트위치 이용자 184만 명이 치지직으로 서비스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베타서비스 중인 치지직은 아프리카TV와 격차를 빠른 속도로 줄이고 있다.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18일 공개한 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약 184만 명이 트위치에서 치지직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돼 아프리카TV(87만 명)보다 2배 이상 많은 이용자를 흡수했다. 이 조사는 스마트폰 앱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치지직은 트위치의 핵심 이용자였던 10대 이하 및 20대 사용자 비율이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가 국내 시장 철수를 계기로 치지직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앱 통계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표본조사 자료에 따르면 치지직은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8만 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지난 2월(166만 명)대비 40만여 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2월(130만 명)과 비교하면 70만 명 이상 늘었다.같은 기간 아프리카TV의 이용자도 늘었지만 치지직에 비해선 상승세가 작았다. 아프리카TV의 지난 2월 MAU는 253만 명으로 지난 1월(243만 명) 대비 10만 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최근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가 지난 27일 한국에서 철수했다. 전세계적인 인터넷방송 경쟁구도 속에서 트위치는 백화점 방식을 지향한 타 서비스와 달리 게임에 특화한 팬덤을 겨냥해 급성장할 수 있었다. 국내 인터넷방송 업계와 게임 업계에 여러 파장을 미쳤던 서비스지만 비싼 망사용료를 이유로 국내 서비스를 줄이다 결국 철수를 선언했다. 트위치 서비스의 주요 장면을 꼽았다.황당한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트위치“죽는 순간까지 머리에 단 카메라를 떼지 않을 것이며 화장실과 침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포함해 모든 사생활을 생중계하겠다.” 트위치는 괴짜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가 27일 한국에서 철수한다. 트위치 스트리머(인터넷방송 진행자)들은 마지막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스트리밍 서비스는 치지직과 아프리카TV의 각축전이 이어질 전망이다.트위치 서비스에 접속하면 “한국시간 기준 2월27일부로 한국 내 트위치 운영이 종료됩니다”라는 공지가 뜬다. 트위치 첫화면에는 “진짜 안녕” “트위치 최후의 날” “트위치 멸망기념 48시간 방송간다”는 제목의 방송을 찾아볼 수 있었다. 28일부터는 트위치 한국 서비스가 종료돼 외국 서비스로 접속해야 한다. 한국 전용 서비스들이 사
한국 사업 철수를 결정한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사이트 트위치(twitch)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4억3500만 원이 부과됐다. 또 불법촬영물 등 유통 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를 하지 않아 과태료 1500만 원도 부과됐다.23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과천정부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트위치의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위반 행위 관련 시정조치안을 심의한 뒤 의결했다.온라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자 트위치가 2022년 9월30일 스트리밍 채널의 최대 시청 화질을 1080p(FHD)에서
아프리카TV가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치지직이 ‘순항 중’이라는 입장이다. 트위치 철수 이후 라이브 스트리밍 업계의 경쟁 구도가 심화될 전망이다아프리카TV는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3년 연간 매출액 3476억 원, 영업이익 9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늘었다.아프리카TV는 플랫폼과 광고 매출이 함께 성장했다. 지난해 연간 플랫폼 매출은 25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성장했고 광고
네이버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커머스 콘텐츠 등 사업 성과가 요인으로 꼽히고 있고 최근 시작한 치지직과 AI 사업도 순항을 할 전망이다.네이버는 1일 지난해 4분기와 연간 기준 모두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6% 늘어난 9조670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1조4888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5370억 원, 영업이익은 4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0.5% 증가했다. 네이버 창사 이래 최고
트위치의 한국 철수 발표 이후 트위치 이용자가 줄어든 반면 아프리카TV 이용자수가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베타서비스 중인 네이버의 치지직은 30만~40만 명 대 일일 이용자를 확보했으나 ‘박스권’에 갇혀 있다.평균 70만 명대를 유지하던 트위치 이용자수는 한국 철수 사실을 발표한 12월6일 103만 명으로 급증한 다음 감소세를 보였다. 2024년 1월1일부터 11일 연속 60만 명대로 떨어졌고 1월12일엔 59만6131명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0월1일부터 2024년 1월12일까지 트위치 일 이용자가 60만 명대 미만으로 떨어진 건
제작비 상승 등 경쟁이 심해지면서 한국 OTT 업계 전반에 경고음이 울리는 가운데 넷플릭스, 티빙 등 OTT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이 산업이 ‘제로섬 싸움’이 아니며 다양한 플랫폼이 공존할 수 있는 ‘큰 시장’이라는 것이다. 미국 등의 사례로 볼 때 구독 시장이 향후 더 커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16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주관으로 ‘2023 국제 OTT 포럼’이 열렸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총괄, 최주희 티빙 대표 등이 기조연설에서 OTT 산
지난 1월 폭력행위로 이어진 브라질 대선불복 사태는 ‘국영방송’과 ‘소셜미디어’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30일 열린 글로벌팩트10 행사에서 아오스파토스의 타이 나론(Tai Nalon) 최고책임자는 허위정보에 기반한 대선불복 사태의 이면에 ‘언론과 소셜미디어를 통한 선동’ ‘플랫폼의 방관’, ‘미국 미디어’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아오스파토스는 브라질 팩트체크 전문매체다.지난 1월 브라질 대선에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하자 강성 지지자들은 대선 불복을 외치며 대법원, 연방의회, 대
사실 확인과 반론 취재 없이 일방의 제보 내용을 보도한 뒤 광고비 명목 등으로 1억 원을 수수하고 기사를 내렸다가 다시 올리는 등 한 경제 매체의 보도 행태가 논란이다.블록체인 전문 미디어를 표방하는 NBN TV는 지난 2월10일부터 3월13일까지 홍콩 재벌 2세로 알려진 맥신쿠(MAXINE KOO)를 겨냥한 기사 6건을 실명 보도했다.지난달 10일 ‘단독’ 표기를 단 첫 보도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맥신쿠가 돌연 잠적했다는 내용이다. 피해자라는 익명의 ‘김씨’가 맥신쿠를 상대로 경찰에 접수한 고소장을 그대로 인용한 보도다. 맥신쿠가
과학 보도, 데이터 시각화, 팝업 뉴스레터, 라이브 블로그, 팟캐스트, 비디오 및 라이브 스트리밍, 개인적 조언 칼럼 등.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에서 어떤 콘텐츠가 구독을 유발했는지 분석한 결과 7개 유형의 콘텐츠가 구독 유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5일 한국신문협회는 ‘해외 미디어 혁신 사례를 통해 본 국내 신문산업의 미래 전략’ 주제의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연구는 이재국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진행했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 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실시됐다.논문은 “언론사들이
9100만 건. 지난해 3분기 틱톡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해 삭제한 동영상 수다. 사용자 신고 전 제거 95.1%, 콘텐츠가 노출되기 전 88.8%, 게시된 지 24시간 안에 삭제된 비율은 93.9%다.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게시물의 종류는 아동 성착취, 어린이 범죄를 포함해 담배나 술 등 청소년 사용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제품 광고 등이다.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은 이러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24일 청소년 사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과 기능을 소개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이날
1998년 2월 종영됐던 KBS의 ‘가요톱텐’이 오는 25일 25년 만에 부활한다. 새로운 ‘가요톱텐’은 글로벌 차트 기반의 음악 방송으로, 이번에는 ‘버추얼’이라는 부제를 더해 ‘버추얼 가요톱텐’으로 부활하게 된다. K-POP 아티스트와 자체 세계관을 지닌 버추얼 세계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다.‘가요톱텐’의 부활이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나훈아의 출연이다. 지난 2020년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 방송은 29%의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이후 2년만에 나훈아의 출연이
올림픽은 끝났지만 패럴림픽이 남았다. 24일 ‘2020 도쿄 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해외 주요 언론사들이 일찌감치 패럴림픽 중계 방침을 밝히고 있지만, 국내 지상파 3사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국인 일본의 공영방송 NHK는 지난달 2일 패럴림픽 중계 종목, 특집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NHK는 주요 경기와 더불어 오전부터 오후까지 패럴림픽 소식을 뉴스로 전하고, NHK ETV(교육텔레비전)는 밤 시간대에 경기를 중계한다. 이 밖에 NHK가 운영하는 각 채널별 주요 방송 일정을 패럴림픽
1980년 5월 광주에는 10대 청소년들이 있었다. 전남도청에서 항쟁을 이어가던 시민군은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진 뒤편에 학생들을 배치했지만, 후방부터 치고 온 공수부대는 수많은 청소년을 희생시키며 진압 작전에 나섰다.41년 전 5월 광주의 10대와 2021년을 살아가는 10대들이 마주한다. 광주MBC가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기획한 특별생방송 ‘랜선오월길’에서다. 광주MBC 공개홀에 마련된 ‘오월길 스튜디오’에서는 80명의 학생 열사들과 10대 비대면 방청객이 만날 예정이다.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와 김귀빈 광주MBC
KBS·MBC가 유튜브 기반의 라이브뉴스 스트리밍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S는 ‘재난대응형’ 라이브뉴스를 표방하는 ‘뉴스24’(가칭)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이고자 시험방송에 한창이다. ‘뉴스나우’라는 브랜드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있는 MBC는 올 하반기 기자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그간 유튜브에서의 뉴스 라이브는 YTN, 연합뉴스TV 등을 중심으로 활성화돼왔다. YTN은 지난 2014년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최초로 ‘24시간 라이브’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합뉴스TV도 2016년부터 유튜브 라이브
‘MZ세대’는 어떤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을까요? ‘MZ세대’는 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입니다. M과 Z사이에 속한 미디어오늘의 두 기자가, MZ세대를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와 플랫폼을 제작하고 운영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 편집자 주“누가 라디오 들으면서 돈 내냐” “젊은 애들이 라디오를 듣겠냐”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가 투자자를 모을 때 자주 들었던 말이다. 이 편견이 ‘스푼라디오’를 통해 깨지고 있다. ‘스푼라디오’는 누구나 실시간
유튜브는 월별로 요금을 내고 광고를 시청하지 않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국내에 출시했는데 정작 해외 주요국에서 도입한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멤버십’ 기능은 없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 할인 서비스가 한국에 출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다른 나라와 차별적인 요금정책을 운영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가족 멤버십’은 한 가구에 함께 사는 계정 소유자 외 최대 5명의 가족구성원이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넷플릭스의 공용계정 서비스와 유사하다. 미국, 일본, 영국,
유튜브 ‘뒷광고’ 논란에 언론사도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광고 고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언론사 유튜브 뉴스 콘텐츠에도 논란이 옮겨붙을 가능성이 있어서다.미디어오늘이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언론사 뉴스 유튜브 채널 4곳을 취재한 결과 모두 ‘유료광고 포함’을 고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 ‘유료광고 포함’ ‘제작지원’ ‘컬래버레이션’ 중 어떤 방식으로도 표기하지 않은 채널은 1곳 △영상 말미에만 ‘제작지원’ 등을 고지한 채널은 2곳 △ 영상 중간에 ‘컬래버레이션’으로 고지한 채널은 1곳이다.유튜브의 경우 영상